모든 수출기업에 대해 6월 한달간 무역보험 특별지원 서비스 시행
- 신남방ㆍ신북방 및 신흥시장 진출시 단기수출보험 한도 및 보험료 대폭 우대 -
① 신규 수입자 한도 최대 2배 확대(신용장 2배, 무신용장 1.5배)
② 기존 수입자 한도 일괄 20% 증액
③ 중소ㆍ중견기업인 경우 보험료 10% 추가 할인(기존 30% 할인에 추가 적용)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무역보험공사 중회의실에서 김선민 무역정책관 주재로 「주요 업종 수출 점검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11개 주요 업종 협회ㆍ단체및 코트라ㆍ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기관이 참석하여, 6월 수출여건을 전망하고 업종별 수출진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 반도체협회, 자동차협회, 자동차협동조합, 조선협회, 전자정보통신진흥회, 철강협회, 석유화학협회, 석유협회, 기계산업진흥회, 섬유산업연합회, 디스플레이협회
김선민 무역정책관은 “올해 1~5월 누적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8.2% 증가했고, 3~5월까지 3개월 연속 500억 달러 이상 수출을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수출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으나,
“6월 수출은 ①조업일수 감소(△1.5일)와 ②지난해 6월 대규모 선박 수출(해양플랜트 3척 포함, 총 73.7억 달러) 기저효과 등으로 수출 증가 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대외적으로도 ①미ㆍ중, 미ㆍ유럽연합(EU)간 무역통상 갈등 고조를 비롯한 주요국 보호무역주의 심화, ②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국제 금융시장 변동성과 신흥국 경제 취약성 증대 등이 우리 수출에 불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있는 등
이번 수출점검회의에서 주요 업종별 협ㆍ단체 역시 6월 수출 증가 유지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김 국장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많은 만큼 위기의식을 갖고, 수출 진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고,
산업부는 6월 수출 확대를 총력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6월 한달 간 한시적으로 무역보험 특별지원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수출기업이 신남방ㆍ신북방 및 고위험 신흥국 진출시 단기수출보험 한도를 최대 2배까지 확대하고,
* 단기수출보험 : 결제기간 2년 이하 단기 수출기업에 수출대금 미회수 손실 보상
수입자 한도 책정시, 신규 한도는 최대 2배까지 우대(신용장 2배, 무신용장 1.5배)하고, 기존 한도는 20% 일괄 증액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위 신흥시장 진출 기업이 중소ㆍ중견기업인 경우에는 보험료도 10% 추가 할인해주고, 기존 중소ㆍ중견기업 대상 30% 할인에 추가 적용됩니다.
정부는 제기된 신규 애로 및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애로 해소 노력을 통해 기업들의 수출 활동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