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자립위한 R&D 투자규모 1770억→ 3851억

방사선 가속기 등 첨단 연구인프라를 활용한 검사장비 개발 등에 새롭게 투자한다. 반도체 등 주력산업 분야 장비개발과 연계가 가능하고 지원이 시급한 연구장비의 개발과 조기 상용화를 위해서다. 소재·부품·장비 기술 자립의 기반이 되는 측정·분석기술 고도화 R&D도 산업계 및 연구계 의견 수렴을 거쳐 추진한다.

기초·원천연구 지속 확대 및 응용연구 투자도 강화한다. 소재·부품 등 주력산업 관련 연구 저변 확대와 기초기술 확보를 위해 대학 중심 ‘기초연구실’을 신규 지정하고 신물성 발견 연구단을 확대한다. 산·학·연 역할 분담 및 유기적 연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소재·공정·시스템을 연계해 개발하는 패키지형 지원에 나선다.

조기 성과 창출을 위해 맞춤형 지원도 추진한다. R&D지원 유형을 도전형(창의적 연구주제), 경쟁형(복수연구단 경쟁), 플랫폼형(기술개발·인프라 보유 기관 정책지정) 등으로 다변화한다.

부처 간 협력을 위해 과기정통부가 A사업을 하면 산업부나 중기부가 B사업을 하는 ‘이어달리기’ 전용트랙 신설하고, 연구 과제를 연구기관과 기업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추진하는 ‘함께달리기’ R&D를 확대한다.

또 대·중견 수요기업의 R&D 비용 출연·부담 기준을 완화해 기업의 참여를 유도한다. 현행 국가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는 대기업의 경우 총 연구개발비의 50%를 부담해야 했지만, 이를 25%수준으로 낮춘다. 또 R&D 성과를 구매하는 기업은 후지원 프로그램 선정평가 시 3%이내로 가점을 부여한다.

마지막으로 국가 R&D자원의 연계·활용을 강화한다. 나노팹 시설과 방사광가속기 등 첨단 소재·부품·장비 개발과 관련된 대형 연구인프라를 활용해 시험·검사·성능평가 지원을 늘린다. 실제 반도체 공정과 유사한 환경의 12인치 공공 테스트베드 팹도 구축한다.

 

http://it.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1/20/20191120033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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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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