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간이 자유롭게 제안한 3,510억원 규모의 펀드(혁신성장·민간제안) 조성
-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혁신․성장성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하는 소셜임팩트펀드 최고 경쟁률(3.8:1) 기록
- 혁신성장을 지원할 혁신모험펀드(창업초기·혁신성장) 4,910억원 조성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2018년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통해 7,093억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운용할 벤처캐피탈(이하 VC) 24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월에 공고한 중기부 소관 4,350억원의 출자사업에 대한 선정결과(‘18년 중기부 총 출자규모 6,120억)로, 이번에 선정된 24개 VC는 모태펀드 자금 3,545억원에 민간자금을 매칭하여 8월까지 벤처펀드를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민간이 자유롭게 투자분야 지정, 운용방식을 제안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민간 중심의 벤처펀드가 조성될 전망입니다.
신청접수 결과, 총 62개의 VC가 모태펀드 출자예정 금액의 2.1배인 9,290억원을 요청하였으며, 선정결과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창업초기) 창업초기기업 집중 지원을 위해 가장 많은 출자예산이 배분되어 11개 VC가 선정되었으며, 특히 수도권 제외 지역에 투자의무(20% 이상)를 부과하여 지방투자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모태출자 1,605억원, 결성예정액 2,720억원)
(혁신성장) 성장단계 기업의 Scale-up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가능하도록 펀드규모를 700억원 이상(벤처펀드 평균 289억)으로 설정하였으며, 분야별로는 4차 산업혁명 2개, M&A 1개가 선정 (모태출자 880억원, 결성예정액 2,200억원)
(민간제안) 청년창업분야, 지자체 등이 공동출자하는 지방 펀드 등 총 4개가 선정되었다.(모태출자 450억원, 결성예정액 1,310억원)
(소셜임팩트) 소셜벤처 육성을 위해 올해 신설된 펀드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3.8:1)하여 시장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으며, 임팩트투자에 전문성을 가진 3개사가 선정 (모태출자 360억원, 결성예정액 450억원)
특히, 올해 최초로 도입된 민간제안 분야(혁신성장·민간제안펀드)를 신청한 19개사를 분석해보면, 4차 산업혁명 분야 10개(53%), 지방 펀드 7개(37%), 청년창업 분야 1개(5%), M&A 1개(5%)로 향후 4차 산업혁명 분야와 지방 기업에 대해 높은 투자수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소벤처기업부 벤처혁신정책관 이재홍 국장은, 이번 출자사업은 그 간 분야를 지정하여 획일적으로 투자를 견인해왔던 모태펀드의 운용 방식을 민간투자 후원 방식으로 개편한 첫 번째 사업으로,
“앞으로도 민간의 창의성과 자율성을 적극 활용하여 민간 주도로 성장하는 벤처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한편, 데이터 기반의 성과평가 체계구축을 통해 모태펀드가 벤처투자를 통해 창업ㆍ벤처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정책을 추진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