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산유동화사업(P-CBO) 추진에 대한 중소벤처기업 설문조사 실시 -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벤처기업들의 혁신성장 견인을 위해 직접금융시장에서 대규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는 중소벤처기업 자산유동화사업(P-CBO)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중진공이 선정한 우량 중소벤처기업인 ‘글로벌CEO클럽’ 회원사를 대상으로 3.26~4.4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129개사)의 약 70%가 P-CBO방식의 자금조달 경험이 있거나 이용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담보 및 보증의 부담 없음(50.0%), 대출에 비해 큰 지원한도(31.1%) 등의 장점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또한, P-CBO 자금조달 시 중소벤처기업이 가장 희망하는 지원조건은 금리 2~3%(36.7%), 발행기간 3~5년(51.1%)으로 나타났습니다.
* P-CBO사업이란? 중소벤처기업이 발행한 회사채에 신용보강을 하여 우량등급의 유동화증권(ABS)으로 전환 후 시장에 매각,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식으로 은행 등 금융기관을 통하지 않고 설비투자 등 대규모 자금을 장기(3년)의 고정금리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것이 특징
아울러 응답기업들은 혁신성장을 위해 금융 외 지원을 원하는 분야에 대해 판로ㆍ수출ㆍ마케팅 지원(33.8%), R&D 등 기술지원(28.9%), 경영ㆍ자문서비스 지원(13.2%) 순으로 지원이 필요하다고 답하였고,
중진공 이상직 이사장은 “혁신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그간의 전통적인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며, “특히, 중소벤처기업의 스타트업부터 상장까지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하여, A부터 Z까지 정책수단을 원스톱으로 일관 지원하여 고객감동을 실현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계획이다.”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