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미래 부산경제를 견인할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도 부산시 전략산업 선도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시는 2006년부터 전략산업별로 성장 잠재력과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한 중소기업 100여곳을 매년 선도 기업으로 선정, 지금까지 총 279곳을 선정했다.
시는 매년 선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선정된 기업(15곳 안팎)에 대해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기획 지원을 하고 있다. 올해는 기업 연계 자금 지원 32곳(275억원), 기술개발·마케팅 지원 등 224곳(25억원)을 지원했다.
전략산업 선도기업은 ‘프리(Pre) 챔프기업-부산형 히든챔피언-글로벌 강소기업-월드클래스 300’으로 이어지는 성장단계별 강소기업 육성·지원 정책의 시작점이다.
아울러 저성장 침체기인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 부산시의 우수 중소·중견기업 풀(Pool),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지역경제 발전의 견인역할을 수행한다.
선정된 기업은 3년간(인증기간) 금융지원(전용자금,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우대), 연구개발(R&D), 국내외 마케팅, 지적재산(IP)컨설팅 등 40여 가지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20년도 선도기업은 부산시 7대 전략산업 업종의 기업으로 전년도 매출액 400억원(서비스업 20억원) 이상이거나 그 미만인 기업 중에서 성장지표 및 고용지표를 각 1개 이상 충족하는 기업이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시 7대 전략산업은 스마트해양, 지능형기계, 미래수송기기, 글로벌관광, 지능정보서비스, 라이프케어, 클린테크 등이다.
특히 내년에는 성장성과 고용을 최우선으로 혁신성,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강소기업 후보기업군으로 육성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대비 중앙정부의 연구개발(R&D) 투자방향에 맞춰 부산시 7대 전략산업 개편을 반영한 산업별 세분된 기준으로 성장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http://www.shina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207116